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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제안하는 겨울철 차량 안전관리 요령

2022. 12. 23

전국에 폭설 예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극심한 교통 대란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었다. 더불어 연일 불어닥치는 한파로 인해 도로 위 결빙 현상이 발생하며, 차량 미끄러짐 사고 발생 확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터리부터 부동액, 냉각수, 엔진오일 확인 등 개개인 운전자의 차량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안전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타이어는 마모 상태, 공기압 체크, 파손 부위 점검 등을 필수로 점검해야 한다. 운전자들은 바쁜 일상 속 타이어 관리를 놓치기 쉽다. 이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인 티스테이션(T’Station) 등 전문 서비스점을 통해 꼼꼼한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겨울철 안전한 운행을 위해선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겨울용 타이어는 수시로 변화하는 겨울철 노면 상태에 맞춰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낮은 기온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왜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해야 할까?

겨울철 운전이 위험한 이유는 타이어와 지면 사이의 마찰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타이어의 마찰력은 온도와 노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타이어의 주원료인 고무의 특성상 기온이 높아지면 타이어가 부드러워져 접지력이 높아지는 반면 낮은 기온에서는 고무가 경화되기 때문에 타이어 본연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겨울용 타이어는 여름용, 사계절용 타이어와 달리 특수 고무 컴파운드 배합을 적용하여 영상 7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경화되지 않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도 충분한 접지력을 확보해준다.

한국타이어가 진행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눈길에서 시속 40km로 달리다 제동할 경우 겨울용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18.49m에 불과한 반면 사계절용 타이어는 37.84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빙판길 테스트(시속 20km에서 제동)에서도 겨울용 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 대비 약 14% 짧은 제동 거리를 기록했다.

[사계절용 타이어와 겨울용 타이어의 제동거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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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조건: SNOW 제동력 시속 40km / ICE 제동력 시속 20km].

겨울용 타이어, 그 속에 담긴 안전 비밀

겨울용 타이어는 영하의 기온과 눈길, 빙판길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제동력을 갖추기 위해 고무 성분과 트레드(Tread: 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디자인 및 구조가 특화되어 있다.

겨울용 타이어에는 빙판길과 눈길에서 노면과 마찰할 때 고무의 반발력을 낮추고, 저온에서도 딱딱하게 굳거나 얼지 않는 유연성이 좋은 고무를 사용한다. 그리고 트레드 표면에 삽입된 수많은 커프(트레드 표면에 새겨진 미세한 홈)는 뛰어난 마찰 효과를 발휘하며, 타이어 전면의 넓은 직선 그루브(타이어 홈)는 우수한 배수성능으로 눈이나 빙판이 녹아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형성되는 수막현상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보다 강력한 접지력을 얻을 수 있다.


(일반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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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용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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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타이어와 겨울용 타이어 비교, 자료제공: 한국타이어]

겨울용 타이어, 네 개 모두 바꿔야 효과적

겨울용 타이어 교체 시 앞바퀴 혹은 뒷바퀴 두 개만 교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2개만 교체할 경우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앞 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했을 경우 앞 바퀴의 접지력은 증가되는 반면, 뒷바퀴의 접지력은 낮은 상태가 되어 급격한 코너링 시 원심력에 의해 차선을 이탈(오버스티어)할 수 있다.

반대로 뒷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했을 때에는 뒷바퀴의 접지력은 높고, 앞 바퀴의 접지력은 낮은 상태가 되어 급격한 코너링 시, 차량 제어가 불가능해져 차량 앞쪽이 주행 도로 밖으로 벗어날 위험(언더스티어)이 있다. 따라서 4바퀴 모두를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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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 시]
[앞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 시]
 

한국타이어가 제안하는 겨울철 안전운행 요령

겨울용 타이어 장착만이 능사는 아니다. 겨울철일수록 안전 운행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눈길, 빙판길은 일반 노면 대비 4~8배 더 미끄러워 주행 중 급가속과 급제동을 피해야 한다. 바퀴자국이 있는 눈길에서는 핸들을 평소보다 더욱 힘줘 잡아야 하며 언덕길에서는 저속 기어 변속을,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한다. 또한 트레드 마모한계선(1.6mm)을 넘긴 타이어는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새 타이어로 교체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미끄러짐 방지를 목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낮추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타이어 공기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 감소하며 겨울철에는 수축현상으로 인해 더욱 빨리 감소한다. 온도차에 따라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타이어 마모가 심해져 주기적인 공기압 확인이 필요하다.

한국타이어의 대표 겨울용 타이어 상품, 전기차 전용 타이어도 겨울용 타이어가 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시장에 ‘윈터 아이셉트 에보3(Winter i*cept evo3)’, ‘윈터 아이셉트 RS3(Winter i*cept RS3)’와 전기차 전용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윈터(iON Winter)’까지 3가지 대표 겨울용 타이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등 겨울철 모든 노면 조건에서 탁월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초고성능 겨울용 타이어다. 유럽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진행한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2020년부터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윈터 아이셉트 RS3는 겨울철 눈길과 빗길에서 탁월한 핸들링, 제동력, 배수 성능을 자랑한다. 한국타이어만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로 완성된 아이온 윈터는 탁월한 접지력, 우수한 코너링, 정숙성, 낮은 회전저항, 높은 전비 등을 지원하며 전기차 특유의 퍼포먼스를 극대화시킨다.

타이어 보관 서비스로 편안하게 교체! ‘all my T’ 서비스

한국타이어는 티스테이션을 통해 쉽고 간편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스테이션 ‘all my T 서비스’ 회원에게는 타이어 구매 할인 및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겨울용 타이어 4개 구매 시 기존 타이어를 1년간 무상으로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등 5대 항목 무상 점검, 타이어 파손 시 동일 등급 새 타이어 무상 교체, 알림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즐거운 드라이빙 경험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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