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이노베이션, ‘미래 모빌리티 비젼’을 만들어가다. | 한국타이어 go to main s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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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이노베이션, ‘미래 모빌리티 비젼’을 만들어가다.

이동 수단의 역사가 동그란 수레바퀴에서 자율 주행, 로보틱스 등의 하이테크 모빌리티 시스템까지 이어진 것처럼, 한국타이어는 타이어에서 시작한 테크놀로지가 모빌리티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시작, 2012년부터 미래 스마트시티의 변화를 이끌 새로운 가능성을 연구, 제안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금까지 연구해 온 미래 시나리오 프로젝트를 현실화할 초석을 만들었다. 한국타이어가 그려온 미래 모빌리티 세상에 직접 발을 내딛은 것이다.

밀도 높은 고민과 창의적인 상상
그리고 상상을 현실화하는 기술의 총합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란 무엇인가?

미래도시 인프라와 타이어에 관련된 차세대 설계 프로젝트 ‘Urban Reshaping 2020’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미래형 타이어 부터 모빌리티까지 미래 스마트시티와 그안에서 변화될 이동성에 대해 연구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프로젝트이다.

특히 2022년에는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확장하고, 우리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를 현실화하고자 Design Innovation Alliance를 통해 기술 전문 기업과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미래를 혁신할 모빌리티뿐 아니라 모빌리티 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구현할 도시 인프라를 제안하고 현실화하기 위함이다.

  • ‘Urban Reshaping 2020’ 프로젝트로 개발한 HPS(Hankook Platform System)-Cell.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과 스마트 시티 인프라에 최적화된 이동형 플랫폼이다.

미래 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하다.
‘미래 시나리오 프로젝트 Urban Reshaping’

올해 발표하는 ‘Urban Reshaping 2022’에서는 구형 타이어를 이용한 새로운 이동 수단인 ‘공간 이동형 모빌리티(Space Shifting Mobility)’을 제시한다. 이 모빌리티는 기존 도로 노면뿐 아니라, 건물 외벽을 직접 오르 내리는 등 3차원 이동이 가능한 모빌리티다.

건물 구조와 결합, 분해하여 건물의 기능을 유연하게 확장시킬 수 있다. 모빌리티 기능이 기존엔 ‘이동’에 한계가 있었다면, 새롭게 제시하는 모빌리티를 통해 ‘공간’으로까지 확장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대점이 높다. 특히 이번 Urban Reshaping 2022에서는 모빌리티뿐 아니라, 건물의 내·외부 구조를 포함한 도시 전체의 인프라를 재구성했다. 모빌리티를 통한 도시 내 이동의 효율과, 새로운 개념의 공간으로 인한 변화를 예측해 본 것이다.

미래 시나리오를 현실화할 초석 ’휠봇’

한국타이어는 Urban reshaping 프로젝트를 현실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휠봇’을 개발했다. ‘휠봇’은 말 그대로, 로보틱스를 활용한 모빌리티 시스템이다. 실제로 구동 및 테스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작함으로써, 미래 시나리오 프로젝트의 현실성을 높이고 더욱 섬세한 기술 연구를 진행한 것이다.

기존의 바퀴형 이동 수단은 앞·뒤를 주축으로 일정 반경 내에서만 이동했다면, 휠봇은 공간과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360도로 자유롭게 이동한다. 덕분에 도로는 물론 건축물 내 혹은 도로가 없는 공간에서도 어느 방향으로든 이동 가능하다. 더불어 기존 바퀴형 이동 수단은 바퀴의 구조에 의해 공간 구성에 제약이 있던 반면, 휠봇에 Pod(비행기, 선박 등 이동 수단에서 분리 가능한 유선형 공간)를 결합한 플랫폼을 건물에 결합해 새로운 공간의 만드는 등, 휠봇의 활용성과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2022년 9월 30일, 한국타이어는 당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포하고자 오프라인 행사 ‘Design Innovation Day’을 마련했다. 소비자가 휠봇을 직접 구동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반자율주행과 리모트 컨트롤이 가능한 구동체를 통해 실제 주행과 작동 방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 Design Innovation Day 현장에 전시된 휠봇의 내부 구조 모형

기술 업체와 함께 현실화에 다가서다
‘디자인 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

‘디자인 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는 ‘휠봇’을 더욱 정확하게 연구·개발하기 위한 기술 업체와의 콜라보 프로젝트다. 긴 시간 진행해 온 미래 시나리오 프로젝트를 마침내 현실화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미래 시나리오 프로젝트’와 ‘현실화 프로젝트’를 연결 지어 줄 즉, 가상의 시나리오를 현실화하는 데 기술적인 도움을 줄 업체를 발굴했다. 그리고 현재 기술로 구현 가능한 부분을 연구하고 실제 개발까지 진행하고 있다.

기술 업체 ‘칼만텍’ 그리고 ‘모빌테크’와의 합작

이번 현실화 과정은 로보틱스 업체 ‘칼만텍’ 그리고 3차원 공간 정보 서비스 업체 ‘모빌테크’와 함께했다. 칼만텍은 휠봇을 제작하는데 직접적인 기술을 제공했다. 칼만텍은 로봇 개발 프로세스인 ‘인지’(센싱), ‘판단’(자율주행), ‘행동’(구동) 중 ‘행동’에 초점을 맞춰 연구·개발하는 기술 업체다. 360도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로봇 모빌리티 플랫폼을 제작하고,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또한 ‘모빌테크’는 디지털 트윈 3D 지도인 레플리카 시티를 제작한다. 해당 기술은 자율 주행 시스템에 긍정적인 영향이 된다. 2D 지도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에 해석이 필요하다면, 3D 지도는 실제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서 훨씬 직관적이고 구체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데이터는, 한국타이어의 미래 시나리오 프로젝트에서 모빌리티가 도로 인프라를 벗어나 건물과 결합하거나 분리될 때 필수적인 요소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를 찾는 여정을 이어 나갈 것이다. ‘디자인 이노베이션’을 통해 만들어갈 미래 스마트 시티에 대한 비전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