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의 테크노링 트랙, 타이어 테크놀로지의 혁신을 주도하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퍼포먼스뿐 아니라 안전과 연비, 승차감을 결정 짓는 핵심 요소다. 따라서 타이어 제품 개발 시 아주 작은 요소도 절대 놓쳐선 안 된다. 한국타이어 제품은 테크노링에서 혹독한 테스트를 거친 후 세상에 나간다. 하이테크 기술을 결합한 밀도 높은 테스트로 타이어 성능을 최상으로 구현하는 글로벌 주행 시험장, 테크노링. 그 동력은 바로 13개의 트랙에 있다.
13개의 테크노링 트랙, 타이어 테크놀로지의 혁신을 주도하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퍼포먼스뿐 아니라 안전과 연비, 승차감을 결정 짓는 핵심 요소다. 따라서 타이어 제품 개발 시 아주 작은 요소도 절대 놓쳐선 안 된다. 한국타이어 제품은 테크노링에서 혹독한 테스트를 거친 후 세상에 나간다. 하이테크 기술을 결합한 밀도 높은 테스트로 타이어 성능을 최상으로 구현하는 글로벌 주행 시험장, 테크노링. 그 동력은 바로 13개의 트랙에 있다.
최고 속도 250km/h, 동시 시험대 수 50대
승용차, 트럭, 버스 등 모든 차량과 타이어 평가
테크노링, 6개의 메인 트랙
테크노링은 총 13개에 이르는 다양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속 주행 시 내구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고속주회로’부터 Dry & Wet 제동 성능을 테스트하는 제동시험로 그리고 회피기동, 차선 변경 등의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의 핸들링, 승차감, 소음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운전 도중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구현한 트랙에서 첨단기술을 통해 섬세하게 테스트한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철학과 비전을 설명하는 테크노링의 메인 트랙 6개를 중심으로 테크노링을 함께 둘러보자.
트랙 1. 고속주회로(High Speed Oval)
극한의 스피드 속 안정성 평가
고속주회로는 테크노링에서 타이어 테스트 주행 체험 시 필수로 지나는 시그니처 트랙이다. 말 그대로, 극한의 스피드 안에서 안정성을 평가하는 공간이다. 4개의 차선에서 고속 직선/슬라섬 주행 테스트가 가능하며, 총길이 4.58km, 최고 속도 250km/h에서 고속 내구성능, 고속 조종 시 안정성 평가가 이루어진다. 더불어 아시아 최대의 경사각 42도를 자랑하는데 이는 무엇보다 접지력 평가가 중요한 레이싱카용 타이어 제품과 전기차용 타이어 테스트에 용이하다. 한국타이어는 이미 글로벌 모터스포츠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만큼, 이곳에서 모터스포츠 관련 기업 및 단체와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한다.
트랙 2. 원선회로 / VDA(Vehicle Dynamics Area)
주행 상황이 급변할 시 타이어의 한계 성능 평가
약 200km/h에서 타이어의 조종 안정성과 한계 성능을 평가하는 트랙으로, 가속 구간, 차선 변경 구간, 시험 구간, 제동 구간별 테스트가 이루어진다. 테크노링 내에서만도 상당 부분의 면적을 사용하는 시험로인데,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 P/G와 비교 시 3위 수준의 규모를 자랑한다. 원선회로에서는 조종 안정성, 차선 변경을 R=110m의 큰 폭부터 R=20m까지 다양한 폭으로 시험할 수 있다.
트랙 3. 마른 노면 핸들링 (Dry Handling Circuit)
타이어의 기본인 안정성 그리고 정숙성 평가
마른 노면 핸들링은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테스트 트랙이라 할 수 있다. 19개의 다양한 코너로 구성된 트랙으로, 테크노링 내에서도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한다. 이곳에선 고속 주행, 감속 주행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조종 안정성을 평가하는데, 조종 안정성은 노면, 주행 상황뿐 아니라 차종에 따라 큰 폭으로 달라지는 만큼, 이곳에선 다양한 차종의 각 필요 성능에 맞춰 시험한다. 더불어 총길이 3.378km로 최고 속도 190km/h까지 주행 가능해 세미 레이싱도 이루어지는 트랙이다.
트랙 4. 젖은 노면 핸들링 (Wet Handling Circuit)
빗길 주행 시 드라이빙, 코너링 안정성 평가
젖은 노면의 위험성은 특별히 강조하지 않아도 모두가 의식할 정도인데, 특히 위험 발생률을 높이는 원인이 있다면 바로 수막현상이다. 수막현상이란 도로를 달리고 있는 차량의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얇은 수막이 생겨 타이어가 노면 접지력을 상실하는 현상으로, 수막현상이 발생할 경우 코너링 시 차량이 노면에서 미끄러져 사고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젖은 노면 핸들링은 수막현상 시 타이어 패턴과 컴파운드 영향을 테스트하는 트랙이다. 총길이 1.6km로 11개의 다양한 코너에서 테스트할 수 있고, 최고 속도 128km/h 까지 주행 가능하다. 특히 수막현상을 1mm~10mm까지 조절하는 하이테크 기술을 접목한 덕분에 젖은 노면에서의 안정성을 더욱 섬세하게 테스트할 수 있다.
Track 5. 제동 시험로 (Braking)
급제동 시 안정성 평가
제동 거리는 차종, 노면, 제동 전 주행 속도 등 주행 상황에 따라 상당히 달라진다. 빗길의 경우 마른 노면에 비해 제동 거리가 1.8배 증가한다. 제동 시험로는 각각 마른 노면 4개, 젖은 노면 4개의 총 8개의 차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고 속도 150km/h까지 주행 테스트가 가능하다. 더불어 아스팔트, 콘크리트 등 다양한 노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복합적인 테스트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Track 6. 장애물로
극한의 노면 환경 속 승차감 평가
39.670m2 면적, 약 1,200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장애물로는 비포장길, 물웅덩이, 바위, 언덕 등의 혹독한 환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미 SUV 전용 브랜드 다이나프로로 글로벌 트레일러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장애물로에서의 테스트 결과는 오프로드 타이어에 대한 당사의 연구에 밀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드럽고 정숙한 승차감을 얻기 위해 승차감, 소음, 내구성능 등을 15종의 특수 노면에서 테스트한다. 특수 노면은 크랙, 포트홀, 맨홀, 벽돌로, 속도 감속 주의 구간 등 주행 시 운전자가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카메이커 브랜드의 OE 타이어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테크노링 내에 Chip-cut(타이어 뜯김 현상)과 같은 OE 카메이커의 요구 사항, 통과 소음 시험로와 같은 ISO 인증 평가를 수행하기 위한 트랙도 마련해 두었다.
테크노링의 다양한 트랙을 직접 3D 로 체험해보세요.
이렇듯 테크노링에서는 밀도 높고 혹독한 테스트를 통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빅테이터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혁신할 타이어 테크놀로지를 실현한다. 테크노링은 한국타이어의 비전이 실현되고 실현이 완성되는 곳으로서, 타이어의 본질인 안정성과 승차감은 물론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적인 가능성을 시험하는 글로벌 주행시험장으로 기능한다.